'안녕하세요'라는 평범한 인사가 왠지 조심스러운 오늘입니다. 평생교육e음은 안타까운 사고로 고귀한 생을 마감한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 또는 지인을 떠나보낸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회복과 완쾌를 기원합니다.
묵묵히 일상을 보내고 있을 여러분에게 지난 10월 준비한 소식을 조심스레 전합니다.
이번 11월호에서는 평생교육을 통한 개인적 성장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더욱 중요해진 평생교육을 강조함으로써 개개인의 참여 동기를 일깨우는 자리가 마련된 지역 현장, 100세 시대에 맞춰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노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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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노인평생교육은 여가, 취미활동 또는 문해교육에 집중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평생교육 현장에서는 다양한 노인의 연령대와 관심사에 따른 보다 세분화된 노인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러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노인평생교육강사 양성과정이 제주에서 마련됐다. 제주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제주특별차지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노인평생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배움이 '즐거움'이자 '축제'라는 사람들로 10월 한 달 간 전국이 들썩였다. 평생교육을 통한 개인적 성장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학습문화를 전파하는 자리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린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행사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지역마다 차별화되는 주제를 내세워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력했다.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고 인생 2막을 설계하는데 평생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던 사람들은 이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평생교육은 필수라고 말한다. 그간의 성취와 결실을 엿볼 수 있는 박람회 현장을 직접 찾아가봤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교육부는 지난 10월 7일 양재aT센터에서 ‘평생학습, 사람을 잇는 미래’를 주제로 ‘2022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을 개최했다. 평생학습대전은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의 평생학습 참여 동기를 일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열린 행사로, 평생학습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과 신규 평생학습도시 동판수여식, 2022년 재지정 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