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빛나는 벚꽃, 따뜻한 햇볕 사이 부는 바람 덕분에, 요즘 설레는 시간이 한결 늘었습니다. 이럴 땐 사계절이 있다는 게 고마워집니다. 여러분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강지처 클럽>, <키스 먼저 할까요?>를 연출한 손정현 감독은, 드라마 연출은 작품마다 전혀 다른 대본, 전혀 다른 배우, 전혀 다른 스태프와 만나는 설렘이 매번 찾아와 좋다고 말합니다. 그와 만나 삶과 배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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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면 평생 하게 됩니다"
손정현 드라마 PD·작가
1995년 SBS에 입사한 손정현 감독은 이후 <조강지처클럽>, <보스를 지켜라>, <키스 먼저 할까요?>, <화양연화>,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연출했다. 23년간 현장을 누비던 사람이 어느 날 사표를 냈다. 주변에서는 말렸다. 그러나 그는 나왔고, 이후의 삶이 오히려 더 풍성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