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확 추워졌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엔 따뜻한 방안에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싶죠. 그런데 또 한편으론 이렇게 스마트폰에만 사로잡혀 있어도 되는 걸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이나 AI, 휘둘리지 않고 잘 써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을 찾기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가인 구본권 소장님을 만났습니다.
그 밖에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첫 '평생학습박람회', 서울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진행된 '서울억새축제' 풍경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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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스마트폰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한겨레신문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 구본권
구본권 소장은 오랫동안 한겨레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처음 스마트폰이 나오던 무렵 디지털 기술에 대한 취재를 맡았는데, 취재 과정에서 기술 전문가들이 자녀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이때부터 그는 단순히 기술 사용법을 넘어, 디지털 기기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가 구본권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으로 열어가는 새로운 경남시대'라는 슬로건을 걸고 도내 각 시군의 평생학습 기관과 다양한 유관 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생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였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해, 평생교육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우리 사회는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이루어진다. 고객과의 관계가 좋은 기업은 좋은 평판 속에서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미국에서 엔터테인먼트 홍보 업체를 운영해 온 작가는 본문에서 사소한 것이 기업의 흥망을 가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깨진 유리창 하나, 더러운 화장실 등 아주 사소한 것이 고객들의 기업 평가를 좌지우지하여 고객들과의 관계를 망치는 원인이 되고, 그 기업의 생존마저도 위태롭게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불평하는 한 사람의 고객 뒤에는 수백 명의 불평하는 고객들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지였던 척박한 땅을 자연으로 복원한 재생공원으로, 그 자체로 의미가 깊은 곳이다. 이 곳에선 매년 억새축제가 열리며, 축제 시기가 지나도 언제든 하늘하늘 나부끼는 은빛 물결 억새를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축제 기간 중에는 야간 라이팅쇼, 음악 공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해진다.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억새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