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도 50대에도 삶의 전환기가 다가오기 마련이죠. 정답도 시기도 정해져 있지 않은 변화의 바람처럼 말입니다. 구독자님의 전환점은 언제였나요? 그때 어떤 도움이 필요했나요?
계속된 장마와 무더위에 지쳐 반짝이던 마음들을 잃어버렸다면 이번 이음레터에 집중해주세요.
이번 호는 삶의 전환점에서 만나게 된 평생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삶을 그려나가는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귀농한 이종현, 오한솔 부부의 '도전하는 삶', 나이 오십에 다시 대학생이 된 '성장캐릭터' 오소영 씨가 전하는 배움의 즐거움을 담았습니다. 그 속에서 어떤 사업과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만끽하세요!
또한 여러분들도 각자 마음 속에 심어둔 계획들을 그리며 미래로 나아갈 힘💪을 길러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달 늦어진 뉴스레터를 오래 기다리셨을 여러분을 위해 다음 호는 2주 뒤인 8월 11일 수요일에 발송됩니다. 알찬 소식 가지고 돌아올게요!
🔔우리 지역 현장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뉴스레터 하단 소식 제보하기를 클릭 해주세요.📮
"고민한다고 답 나오나요? 일단 해봐요"
90년대생 이종현, 오한솔 씨는 귀농 8개월 차 부부다. 이들은 현재 경기도 여주시에 1,000평 땅을 매입해 방울 토마토 스마트팜(smart farm) 시설을 짓고 있다. 농사를 한 번도 지어본 적 없는 부부는 왜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 아이템으로 '농업'을 선택했을까. 그리고 많은 작물 중에서 방울 토마토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평생 직장이 사라진 시대, 회사가 아닌 '우리를 위한 일', '둘이 함께 일하면서 아이도 키울 수 있는 일'을 만들고 싶어 고민했다는 부부는 때마침 '이것'을 만난 덕분에 일단 해볼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들이 삶의 터닝포인트에서 만난 것은 무엇이었는지 들어본다.
올해 군장대학교 패션산업과에 입학해 50대 늦깎이 대학생이 된 오소영 씨는 20대 때 이미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마쳤다. 현재는 21세 대학생 첫째부터 15세 중학생 막내까지 아이 넷을 키우는 가장이자 워킹맘. 다시 대학생이 된 이유를 묻자 '스스로의 정체성'과 '나 자신의 행복'을 찾고 싶었다고 했다. 나이 들어 알게 된 배움의 즐거움 덕분에 "연애하냐"는 소리까지 듣는다는 그는 함께 공부하는 동기들, 그리고 엄마의 삶을 지지하는 아이들이 있어 성장하는 기회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고. 평생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길 권한다는 그에게 배움은 어떤 의미일까?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첫 회 '쏙쏙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 지원과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 아래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교육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정기적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무역량강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소상공인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던 ▲홍보 ▲노무 ▲세무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