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한국 영화의 명대사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이 대사는 정윤철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 <말아톤>에서 주인공 초원이가 한 말입니다. 하지만 <말아톤>은 정윤철 감독이 처음 찍으려고 했던 영화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정윤철 감독에게 감독으로서의 삶과 배움의 의미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을 앞두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중 11월 2일에서 4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7일에 서울에서 열린 '홍보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 그리고 포항에서 8일 열린 '해오름동맹 평생교육 관계자 상생 워크숍', 18일의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와 23일, '인천 평생학습 성과공유 콘퍼런스'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남은 2023년 잘 마무리하시고 더욱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라봅니다.

‘제11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가 지난 11월 18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 ISC통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학생 54명(초등 29명, 중등 25명)이 참가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해 지속적으로 강점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제고해 다양한 언어를 습득하며 글로벌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학습국가 혁신, 평생학습 대전환(Learning Korea, Innovation Korea)’을 주제로 11월 2일~4일 3일간 양재aT센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전국의 평생학습 관련 기관과 국민이 참여하여 그간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문화 진흥에 기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평생학습 성과에 대해 나눔-연결-성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평생학습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넓히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국의 평생교육 홍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바로 '대외협력 및 홍보 담당자들을 위한 홍보 역량강화 워크숍'이었다. 요즘 홍보의 기본은 바로 온라인 콘텐츠! 이번 워크숍에서는 담당자들이 제일 배우길 바라던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방법'에 대한 실전 강의가 이어졌다. 온라인 콘텐츠의 유형부터 콘텐츠 소재 찾는 법까지 다 알려주는 알찬 강의에 홍보 담당자들의 눈과 손도 바쁘게 움직였다. 평생교육 홍보 담당자답게 끊임없이 배우려고 노력하는 열기로 가득했던 그 현장에 찾아가보았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3일 인천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에서 인천 평생학습 성과공유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콘퍼런스는 류권홍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한 신동섭 행정안전위원장, 천준호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강연, 컨퍼런스, 시민 교수 위촉식 및 시상식행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인천 평생교육의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위해 어떤 다양한 토론이 오고갔는지 확인해보자.